‘스타’라는 개념을 클래식계에 새롭게 각인시킨 두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와 김정원. 데뷔 당시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외모와 카리스마, 그리고 그에 걸맞는 실력과 음악적 깊이로 각자의 길에서 독보적인 궤적을 그려온 두 아티스트. 15 년 전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듀오 무대를 기억하시나요? 그 후 계속 이어온 음악적 교류와 우정 속에서 거장으로 향해 걷고 있는 두 사람은, 더욱 원숙해진 해석과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호흡으로, 단순한 협연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대화를 들려줄 것입니다.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와 김정원은 나란히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클래식계의 스타 아이콘으로 데뷔해, 깊이 있는 음악성과 폭넓은 대중적 사랑을 동시에 받아온 연주자들입니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에서는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교향곡 중 하나인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피아노의 마술사’ 프란츠 리스트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특별한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그 외에도 두 대의 피아노, 네 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다채롭고 환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두 연주자의 섬세한 감성과 탁월한 호흡을 조명하며, 한 시대를 함께 걸어온 예술가들만이 나눌 수 있는 깊이 있는 음악적 대화를 무대 위에 펼쳐냅니다. [PROGRAM] M. Ravel - Rapsodie Espagnole Witold Lutosławski – Variations on a Theme by Paganini for Two Pianos L.V. Beethoven –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arr. F. Lisz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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